9월 들어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이 다시 둔화된 것으로 24일 공개된 주요 주(州)의 지표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9월 CPI는 8월의 2.4%보다 0.4%포인트 감소한 2.0%를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바이에른주의 CPI도 8월 2.5%에서 9월에는 2.1%로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브란덴부르크는 3.1%에서 2.8%로, 작센주는 27%에서 22.5%로 각각 줄었다. 독일은 이들 4개주를 포함한 총 6개주의 CPI 자료를 근거로 전국적인 인플레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