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감소한 반면 공장 주문은 급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8일까지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보다 2만3,000명 감소한 34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들어 3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경기 바닥론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반면 6월 공장주문은 당초 전망보다 큰 폭 줄었다. 상무부는 미국 공장들의 신규 주문이 6월에 전년 동기보다 2.4%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5월에는 2.2% 증가했었다. 당초 로이터통신은 1.2% 감소를, 블룸버그통신은 1.3% 정도 감소를 예상했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