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이 오는 9월7일 공식 사임한다. 웰치 회장은 당초 올해 봄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0월 GE와 하니웰간의 합병계획을 발표하면서 합병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은퇴시기를 올 연말로 연기한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GE 하니웰 합병이 유럽 반독점당국의 저지로 무산됨에 따라 웰치 회장의 은퇴시기가 다시 앞당겨지게 됐다. 한편 GE의 올해 2.4분기 매출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분기이익은 1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저조한 것은 플라스틱,방송,기기 분야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