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또 다시 상승하면서 강세기조를 지속하고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27.62 달러로 전날보다 0.42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9.61 달러로 전날에 비해 0.35 달러 올랐으나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04달러 내린 배럴당 28.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석유공사는 "이라크 석유수출 중단 우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유가가 상승세로 반전했다"며 "오는 5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를 앞두고 있어 유가 강세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