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반떼 XD(수출명 엘란트라)가 지난주 유고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자동차협회 포럼에서 2001년 승용차 부문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승용차 및 오프로드 부문에서 각각 우수 모델들을 선정했으며 유고의 유력 언론사인 데일리뉴스페이퍼 편집장, 유고자동차협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배심원으로 참석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동구권 지역에서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유고에서는 올해 작년대비 88% 증가한 8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