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 한햇동안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규모는 전체 수입액(1천6백4억8천만달러)의 38.0%인 6백10억6천만달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나라에 대한 수출 규모는 전체 수출액(1천7백22억6천만달러)의 33.7%인 5백80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2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우리 경제에 대한 미국.일본 경제의 비중과 영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입은 3분의1 이상이 미국 및 일본과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미국이 1백79억1천만달러,일본은 1백5억4천만달러로 두개 국가의 직접투자 규모를 합할 경우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6백47억3천만달러)의 44.0%에 이르렀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기술이전료(Royalty)로 지급하는 액수도 지난해 6월말 누계 기준으로 미국이 1백19억9천만달러,일본은 61억1천만달러를 차지해 전체 기술이전료(2백25억달러)의 80.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