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6일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싸이킹'' 신제품 발표회를 루브르 박물관 내 ''데코레이션 아트 홀(Decoration Art Hall)''에서 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루브르 박물관은 엄격한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 디자인에 한해서만 제품전시 및 발표회를 허가하는 관례를 가지고 있다"며 "루브르에서 제품을 발표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았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싸이킹은 먼지봉투 대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먼지통을 채용한 제품으로 우주 비행사 헬멧을 본떠 디자인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