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기업인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은 최근 경영권을 확보한 코스닥 등록기업인 유니씨앤티의 서용석 현 대표이사를 계속 경영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백종호 이사는 "서용석 유니씨앤티 현 사장은 앞으로 회장으로서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며 "전문경영인 역할을 맡을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의 김용환 사장과 공조 경영체제를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백 이사는 "최근 서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퇴진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니씨앤티는 금융권 SI(시스템통합)전문 기업으로 컴포넌트 기반 웹 솔루션의 자체 확보를 위해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과 기업인수에 관한 논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지분 25% 매각 및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바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