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현재 12명인 등기이사를 8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LG정보통신과의 합병에 따라 기존 임원 12명이 전원 사퇴한뒤 이 가운데 8명만이 오는 9일 주총에서 다시 선임된다"면서 "기존 사외이사 4명은모두 재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내이사로는 구본무 회장과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정병철 LG전자 사장, 허창수 LG전선 회장 등 4명이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번에 물러나는 4명에는 변규칠 LG상사 회장, 손기락 LG산전 부회장, 강유식구조조정본부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