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국내 반도체 사업장에 대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인증규격인 "BS8800 & OHSAS18001"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인증은 모든 생산활동 과정에서 각종 사고예방과 근로자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주어지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전자는 이에 앞서 작년 12월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 프로그램에 관한 국내규격인 "KOSHA 2000"인증도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대형 고객들로부터 안전한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