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생명산업(BT) 신소재와 극미세기술(NT) 신에너지 및 환경산업(ET)이 21세기를 이끌 4대 신(新)산업으로 육성된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19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산자부는 4대 신산업 분야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지원에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전경련 등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국가기술혁신추진단을 만들고 업종 단체별로도 기술혁신전략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 조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 섬유 등 7대 전통산업은 IT를 접목해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키로 하고 빠른 시일 안에 업종별 민.관 합동 발전전략회의를 갖기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