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기계(대표 김정남)는 폐비닐 폐파이프 등을 연료로 활용,연료비를 아끼면서 폐기물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첨단버너를 개발,상품화했다.

이 회사는 비닐하우스농가 양식장 화훼단지 염색공장 일반산업체 목욕탕 농수산물건조장등에서 유류의 20%가격으로 시간당 40만 칼로리의 열을 내는 고성능 버너를 개발했다.

이 버너는 자동절단기로 폐기물을 규격화된 고형물로 만들어 섭씨 1천도 이상의 고온에서 완전연소를 시키는 장치이다.

개발자인 김정남 사장은 "연소과정에서 악취나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부산물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연료로는 폐비닐 이외에도 어망 로프 물탱크 물통 마대 폐타이어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성화기계는 이 고성능버너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12월초부터 본격 주문생산에 들어가기로 하고 이에 대한 투자자도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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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구 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