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27일 축구선수 안정환이 입단한 페루자와 1백10만달러에 유니폼 광고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개막되는 정규 시즌에서 안정환 등 페루자 선수들은 마티즈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대우는 페루자 팀의 경기가 이탈리아 중앙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어서 판매 촉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는 올해 이탈리아에서 마티즈 6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