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제너럴모터스(GM).포드 등 세계적 자동차 업체의 인터넷 부품 조달망에 잇따라 가입하고 있다.

타이어 제조업체인 한국타이어와 에어컨 생산업체인 한라공조는 최근 포드의 인터넷 부품조달망(http://www.auto Xchange.com)에 가입했다.

고무부품 생산업체인 평화산업과 벨로우즈(주름관) 제조업체인 SJM 등은 포드와 GM(http://www.Trade Xchange.com)의 인터넷 부품조달망 가입을 서두르고 있다.

GM과 포드가 올해초 자사의 인터넷 부품조달망을 통해서만 계약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내 부품업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4월부터 포드에 연간 1천5백만달러어치의 타이어를 납품하는 등 이들 국내 부품업체들은 GM.포드 등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아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