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5일 올해 전력소비증가율을 당초 예상했던 7.9%에서 9.9%로 2%포인트 상향조정했다.

한전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상한 올해 GDP(국내총생산)증가율 7.8%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전력판매량도 지난해보다 9.9%증가한 2천3백54억k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소비증가율이 2%포인트 높아지면 2천74억원가량의 수입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전은 지난해 2천1백42억1천5백만kWh의 전력을 판매,15조1천5백8억원 전기판매수익을 올렸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