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소비부진과 과잉생산에 따른 값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농가를 위해 감귤소비촉진운동에 나선다.

농협은 7~12일까지를 감귤소비 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촉진 및 감귤
농가를 돕기위한 경제적 경감대책도 추진한다.

농협은 이를 위해 우선 12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등에서 봄맞이
감귤특판행사를 벌이고 직거래사업장에서 감귤직판행사를 연다.

농협은 산지농가 보유물량으로 추정되는 5만톤중 절반가량을 이번
촉진운동을 통해 소비할 예정이다.

< 최철규 기자 gr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