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국가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인으로 정재웅 지아이티 사장 등 83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인 이 시상 대상자에 높은 성과를 낸 기업과 수출유망
중소기업,우수기술 벤처기업 등이 뽑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덕하 도신전자 사장 등 7명 <>경기도에서
반월나염단지 최성우 사장 등 11명 <>부산의 이상준 화인 사장 등
6명 <>광주.전남의 황현배 바이오닉스 사장 등 6명으로 전국에서 골고루
뽑혔다.

중진공은 이들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모범중소기업으로 선정된 71개 업체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중진공은 밝혔다.

실제로 이들 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두배이상 늘어난 기업도 3개나 됐다.

수출이 두배이상 증가한 기업은 모두 9개사였다.

(02)769-6531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