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유통부문이 추석특수를 겨냥,다양한 선물을 대량준비한데
이어 백화점,할인점,인터넷쇼핑등을 한데 묶는 총력판매체제에 돌입했다.

삼성물산 유통부문은 추석선물을 할인점 홈플러스에서 주로 판매할
저렴한 IMF형,삼성플라자에서 주로 취급할 고가품등으로 차별화시켰다.

IMF형 상품은 7천4백원인 식용유세트부터 최고 3만5천원인 신고배세트
까지 20종이다.

고가품인 명품선물은 최저 4만원인 명품배와 20만원인 개군한우선물
세트등 20가지이다.

이 회사는 또 추석선물 판촉을 위해 백화점,할인점,인터넷쇼핑,특판
영업등 각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자사 유통
망을 총동원하기로.

이와함께 삼성플라자 분당점이 경기,충청,강원지역의 배송을,대구 홈
플러스가 충청이남지역을 담당키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극도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추석경기를 다
양한 가격대의 선물과 완벽한 판촉및 직,배송활동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