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경영연구소(소장 김현철)는 10일 여의도 쌍용투자증권에서 3개
중소.벤처기업 공개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4백여명이 몰리는등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스벡코리아컴퓨터(대표 장갑석),태화기계양행 (대표 정경호),코네스
(대표 이태석)등 투자유치에 나서는 3개사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나와
회사를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또 김현철 신한경영연구소장이 대상회사의 주가 산정결과등을 설명했다.

외국기업과 대기업이 장악하는 서버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있는
스벡코리아컴퓨터의 주가는 3만1천원으로 책정됐다.

산업용기계와 건설기계부품을 독자개발해온 태화기계양행의 주가는
1만5천원,인터넷이용 교육시스템등을 개발한 코네스의 경우 1만원으로
각각 산정됐다.

투자를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및 기관투자가들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쌍용투자증권 전국지점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고 이들 기업의 증자에 참
여하면된다.

스벡코리아컴퓨터는 9억3천만원,태화기계양행은 7억5천만원,코네스는
4억원의 증자를 계획중이다.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