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생활관이 지난 6개월간 75억원을 들여 대대
적으로 매장을 재단장하고 10일 영업을 재개했다.

이 백화점은 매장재단장으로 매장면적이 3천7백평에서 4천1백평으로 늘
었으며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3층 전체를 영캐주얼 전문매장으로 꾸몄으며 이색적으로 중앙에
아이스크림코너를 설치했다.

5층에는 3백평규모의 스포츠테마파크인 "로얄스포팅하우스"를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각종 스포츠관련상품 판매는 물론 간이트랙을 설치해 롤러
스케이트등을 탈수있도록 했다.

5층에는 이와함께 팬시 서적 음반류를 취급하는 70평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도 설치했다.

편의시설로는 각종 생활서비스를 신설하기 위해 5층에 종합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또 3층에 여성파우더룸을,4층에 유아휴게실을 각각 새로 세웠다.

<류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