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일본 기업들로부터의 기술 도입을 위한
"97 한.일 테크노마트"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호텔롯데부산에서
개최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기술정보원과 일본테크노마트가 공동 주관하고
통상산업부, 부산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마쓰시다전기산업을
비롯한 일본대기업과 중소기업 22개사가 모두 1백29개 기술을 3일간 전시,
부산지역 중소기업들과 상담을 하게 된다.

전시기술을 분야별로 보면 <>기계 29건 <>금속 8건 <>생물 11건 <>생활
7건 <>소프트웨어 3건 <>전기 18건 <>전자 23건 <>환경 17건 <>화학 12건
<>건설 1건 등으로 모두 중소기업형 기술이다.

또 행사기간에는 "일본 생산기술자와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기술설명회 등도 곁들여지며 이 행사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내야 한다.

연락처는 부산시통상진흥과 (051)460-3225와 산업기술정보원
(051)647-5850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