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개인휴대통신(PCS)전국교환망 구축과 무선호출 등 다른
통신망과의 접속을 완료해 상용서비스 체제를 갖췄다.

1일 한통프리텔은 서울 4대 등 전국에 10대의 PCS교환기를 설치하고 일반
전화는 물론 이동전화 무선호출 등 다른 통신망과 상호접속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한통프리텔의 016PCS로 SK텔레콤(011)과 신세기통신(017) 등의
이동전화, 한솔PCS(018), SK텔레콤(012) 및 나래이동통신 등 지역무선호출
사업자(015) 등의 무선호출가입자로 통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통프리텔은 구내교환기를 사용하는 대형빌딩 등의 일반전화
가입자의 경우 PCS로 전화를 걸려면 구내교환기가 PCS식별번호인 016, 018,
019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구내교환기를 운영중인 기업 등에게
식별번호 입력작업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