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만화영화 주인공인 "월레스와 그로밋" 캐릭터가 국내에 상륙
한다.

국내광고대행사인 시아콤은 영국의 BBC방송사로부터 월레스와 그로밋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94,95년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각종 국제상을 휩쓸다시피한 예술성 높은 점토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올해초 영화와 비디오로 국내에도 소개돼 학생층과 신세대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아콤은 이번 계약체결로 국내 일반기업들도 일정한 사용료만 지불하면
의류 식품 생활용품 매장인테리어 판촉물 이벤트사업에 이 캐릭트를 이용할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