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26일 55억원 규모의 한국중공업 LAN(구역내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중공업의 LAN은 본사와 공장, 연구실등 30여개 건물을 ATM(비동기전송
방식)광케이블로 연결해 기존 네트워크 보다 약 1백배 이상 빠른 6백22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수 있도록 구축된다고 쌍용은 설명했다.

특히 모든 장비를 이중으로 연결, 무장애 시스템으로 가설되며 영상회의
영상교육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할수 있도록 구축된다.

이번 LAN이 개통되면 한국중공업은 인사.회계.경영정보시스템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고속의 통신망으로 연결, 전산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