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두산씨그램부사장이 28일부터 이틀동안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키퍼스 오브 퀘이크" 행사에 국내인사로는 처음으로
참가한다.

"키퍼스 오브 퀘이크" 행사는 지난 82년부터 스카치위스키의 명성과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 세계60여개국 스카치위스키산업 종사자중 그
공헌도가 가장 높은 사람을 초대, 만찬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의 집행위원은 영국 찰스왕세자를 비롯 제임스 애스피 시바스사장,
앤드루 두리 발렌타인사장, 제임스 브락서너 제인앤비사장, 이보르 루이스
우즈사장등 세계위스키산업을 주도하는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