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일TPM대회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표준협회 공동주최로 8,9일
양일간 서울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홍한국표준협회장 함효준대한설비관리학회장 다카하
시료시키 일본플랜트메인티넌스협회전무이사등 한일양국의 TPM전문가및 우
수기업체대표등 3백여명이 참가했다.

TPM( 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은 전사적 생산보전,즉 전종업원이
설비의 보전업무에 참가해 설비고장의 제로는 물론 불량제로 재해제로를 추
구해 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고자하는 기업혁신운동이다.

이날 열린 TPM콘테스트에서는 TPM사례부문 최우수상에 "소몰 C-라인 순간
정지 개선으로 설비가동효율향상"이란 사례를 내놓은 제일제당 인천2공장,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은 동서식품 부평공장에 돌아갔다.

"10원짜리 풀린나사 10억설비 무용지물"의 표어를 선보인 현대전자산업은
표어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