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부터 2주일 동안 다단계판매업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가
벌어진다.

통상산업부는 26일 다단계판매업체들이 불법적인 피라미드식 판매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자본금 전산설비 수당등을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조사결과 불법행위를 한곳은 등록을 취소토록 하고 자본금이나
전산설비를 확대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통산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시.도에 등록된 1백21개 전체 다단계판매
회사에 대해선 업체현황을 서면조사하고 서울시 등록 1백5개사중 월매출액
규모 상위 30개사와 암웨이등 외국계 13개사등은 방문조사할 계획이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