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27일 오후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정몽헌 현대그룹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주주총회를 통해 이 회사의 등기부상의 이사로 선임되면서 회장에
취임했던 정몽구그룹회장은 이사 직함은 보유하면서 회장직만 정부회장에게
넘겨줬다.

이 회사 주총에서는 또 <>음식점업 <>국내외 부동산 분양.공급업 <>영화.
방송및 기타공연관련업 등 14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변경도
승인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