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미국의 GXC사와 인터넷폰서비스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다음달부터 인터넷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GXC의 윈도95용 소프트웨어인 "마이웨이"를 사운드카드와 마
이크,스피커를 갖춘 PC에 설치하면 인터넷을 통해 PC에서 일반전화로 통화
할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용자가 PC와 전화기 중간에 음성증폭장치인 "복스박스"을 설치하
면 사운드카드및 마이크 없이도 전화기로 직접 인터넷망을 통해 통화할수
있게 된다.

KTNET은 이 서비스를 분당 2백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복스박스"는 10만원대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