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18일 우즈벡공화국의 타쉬켄트주와 도시형 대용량교환기 4만
5천회선(1천4백만달러규모)에 대한 수출계약을 최근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우즈벡공화국의 수도인 타쉬켄트시를 관할하는 중요한 지역
통신망 공급계약으로 독일 지멘스,프랑스 알카텔등 해외 유명통신업체와의
치열한 수주경쟁끝에 대우통신이 따냈다.

대우통신은 이로써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공화국의 도네츠크주 12만회선,
우즈벡공화국의 부하라주 3만회선을 포함 총 19만5천회선의 대용량교환기를
CIS지역에 수출하게 됐다.

<윤진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