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은 2일 회사의 중장기발전계획을 세우는 "V(비젼)21 추진팀"과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마케팅활동을 수행하는 "사이버마케팅팀"을 신설
했다고 밝혔다.

"V21 추진팀"은 경영목표와 조직계획, 전문인력양성, 광고의 과학화 및
세계화, 신규사업 진출등에 대한 세부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회사의 조직과 각종 제도의 효율성을 재검토하고 사내 커뮤니
케이션을 활성화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사이버마케팅팀"은 금강기획이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인터넷의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월드와이드웹 서비스를 지원키 위해 신설됐다.

사이버마케팅팀에서는 광고주의 웹서비스 개설을 지원하고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조사와 광고효과 측정, 이벤트 정보제공등 인터넷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 권성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