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개발은 어린이 실내 놀이터인 정글짐 사업을 본격화한다.

정글짐은 1백평이상의 실내공간에 유아들이 놀수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한것
으로 3-4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즐기는 방식이다.

놀이기구는 대형플라스틱 미로와 미끄럼틀 타잔놀이 대형 볼이 가득찬 풀,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운동할수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시설은 특히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로 다칠 염려가 없고 복잡한
미로나 풀등이 지능개발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이런 유형의 놀이시설은 90년대 초반 미국 병원에서 어린이들의 재활프로그
램으로 고안돼 일반 놀이시설로 인기를 끌고있다.

이회사는 현재 부산 안양 대전에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이달부터 체인점모집
에 나서 올해안에 20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설치비는 입지에 따라 1백평을 기준으로 3-4억원선이며 평당순익(직영점
기준)이 월평균 2천만원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도원건설은 아파트 빌라등을 건설하는 업체로 지난 88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규모는 70억원이다.

어린이 놀이시설사업은 건축한 건물의 공간활용 차원에서 올해초 시작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