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대표 이삼열)이 일본 동도엔지니어링과 기술제휴로 비스텐올F형
에폭시수지등 특수에폭시수지생산에 나선다.

27일 이회사는 고부가가치제품생산을 위해 일본으로부터 특수에폭시수지기
술을 도입키로 계약을 맺고 내년4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03년까지 10년이며 기술도입료는 5천만엔을 지급하는 조건이
다.
회사측은 인력을 일본에 파견,생산기술을 이전받아 전북 이리공장에서 연간
1만t의 특수에폭시수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국도는 생산제품을 도료 전기전자 복합소재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생산품
의 절반을 수출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