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가 분말합성세제로 세탁할때 세탁물을 희고 빛나게 하는
첨단정밀화학첨가제인 형광증백제를 스위스 시바가이기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대량생산에 나섰다.

럭키는 지난 2년6개월여 동안 2백억원을 들여 경남 온산공단안에 연산
6백t규모의 형광증백제공장을 완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형광증백제는 스위스 시바가이기사가 독점생산하면서 기술이전을 기피해온
첨단정밀화학원료로 국내시장규모는 연간 3백t,1백억원으로 추정되고있다.
럭키 정밀화학연구소는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종전에 사용해온 형광
염료보다 물성과 품질이 뛰어난 형광증백제를 개발했었다.
럭키는 이 공장가동을 계기로 그동안 수입해온 형광증백제를 자사제품으로
대체하고 일부 남는 물량을 해외로 수출,연 2백억원상당의 외화가득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