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사는 15일 오후 2시반 부산제강소 인천제강소 포항공장 등
3개 공장에서 동시에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사협력 선언문 채택 결
의대회를 갖고 항구적인 무파업을 결의했다.

노조(위원장 서복호)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노조원 1천6백명 등 2
천여명의 임직원들은 비생산적인 노사관행은 노사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업의 힘을 무한경쟁을 극복하기 위한 국
제경쟁력 강화에 모으기로 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대표 장상돈)은 관리혁신과 경영내실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의 확보, 사원의 복지향상, 고용안정, 공정한 노무관리의 유지발
전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