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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 분석] 흑자전환 성과…넥실리스 수익 회복과 유리기판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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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 2026년 1분기 실적 개요 및 시장 반응

    SKC(011790)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66억 원, 영업손실 287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하였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1.2%, 전분기 대비 73.3%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100억 원을 기록하며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는 점이 이번 실적의 핵심 성과로 평가됩니다.

    내부 재무 데이터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5년 4분기 영업손실이 1,076억 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할 때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287억 원은 전분기 대비 789억 원 개선된 수치입니다. 이는 삼성증권의 컨센서스 추정치(-504억 원)를 217억 원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개선세가 확인되었습니다.

    주가 측면에서도 이번 실적 발표 전후로 강한 반응이 나타났는데, 2026년 4월 13~17일 주간(W15)에 주가가 18.31% 급등하였으며, 2026년 4월 28일 기준 124,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업 부문별 심층 분석

    이차전지 소재(SK넥실리스): 외형 성장 본격화, 수익성 회복 진행 중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이번 분기 매출 1,569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북미 지역 동박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95% 급증하였고, ESS(에너지저장장치)용 판매량은 132% 증가하였습니다. SK넥실리스의 ESS용 제품 판매 비중은 47%까지 확대되었으며,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현지 법인 기준 분기 EBITDA 흑자도 달성하였습니다.

    다만 삼성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SK넥실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6억 원(OPM -20.8%)으로 여전히 적자 상태이며, 판매량 증가(+26% QoQ)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회복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안타증권은 2026년 연간 동박 부문 영업손실을 -985억 원으로 전망하며, 동박 캐파를 기존 16만 톤에서 11만 톤으로 축소하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반도체 소재(ISC 포함): 분기 최대 영업이익 경신, AI 수요 수혜 지속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683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4.5%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메모리용 제품 판매 증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삼성증권은 고객사 Capex 집행 및 발주·인도 시점에 따른 장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켓 매출 성장이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현재 SKC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 내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의 SOTP 밸류에이션 분석에서도 ISC(반도체 소재 자회사)의 사업가치는 5,674억 원으로 산정되어 있으며, 글라스기판 사업(Absolics)의 잠재 가치(1.5조 원)와 함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학 사업: 중동 반사효과로 깜짝 흑자, 지속성은 불확실

    화학 사업은 매출 2,708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수급 불안의 반사효과로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가 증가하고 SM(스티렌모노머) 가격이 강세를 보인 데 기인합니다. 삼성증권 분석에 따르면 화학 부문이 이번 분기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분 217억 원 중 186억 원을 기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은 중동 전쟁이라는 단기적 외부 요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삼성증권은 "중동 전쟁 등 단기적 반사효과 소멸 시 수익성 개선 둔화 우려"를 명시적 리스크로 언급하였으며, 화학 부문 실적 개선의 지속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글라스기판 사업: 차세대 성장 동력, 양산 지연이 변수

    글라스기판 사업은 현재 고객사 신뢰성 평가 준비 단계에 있으며, 2026년 4월부터 고객사 평가용 샘플 제작에 돌입하였습니다. 7월 신뢰성 평가 개시 및 연내 PoC(개념 증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신규 프로젝트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유안타증권은 글라스기판 양산 지연으로 지분가치를 기존 1.6조 원에서 1.5조 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하였으며, 이 사업의 상업화 시점이 중장기 주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재무 구조: 부채 부담 지속, 유상증자 진행 중

    재무 구조 측면에서는 여전히 무거운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1분기 순손실은 756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전년 말 1조 455억 원에서 8,456억 원으로 감소한 반면 차입금은 3조 6,789억 원에서 3조 8,741억 원으로 5.3%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SKC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8,281억 원 규모(당초 계획 대비 1,725억 원 축소)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며, 유안타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순차입금 축소(2.6조 원 → 연말 1.8조 원 목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증권사 투자의견 및 시사점
    자료=에픽AI
    자료=에픽AI
    검색된 증권사 리포트를 종합하면, 현재 커버리지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중립(HOLD)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나, 목표주가에서는 삼성증권(140,000원 상향)과 유안타증권(110,000원 하향) 간에 30,000원의 괄목할 만한 괴리가 존재합니다. 이는 1분기 실적 개선의 지속성과 구조적 회복 여부에 대한 시각 차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삼성증권은 화학 부문의 서프라이즈 실적과 SK넥실리스의 ESS 판매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 상향하였으나, 분기별 실적 개선의 지속성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건부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안타증권은 2026년 4개년 연속 영업적자 지속, 흑자 전환 시점의 2027년 지연, 동박 캐파 축소에 따른 성장성 저하, 실효지배율 하락 등 구조적 문제를 보다 무겁게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밸류에이션 요약에 따르면, 2026년 추정 기준 P/B 9.9배, EV/EBITDA 69.5배로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며, ROE는 -41.6%로 수익성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27년에는 EV/EBITDA 29.0배, ROE -13.3%로 점진적 개선이 전망되나, 이는 어디까지나 애널리스트 추정치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는 삼성증권 리포트 기준 1개월 수익률 +23.6%, 12개월 수익률 +20.4%를 기록하였으나, 코스피 지수 대비로는 6개월 -32.8%pts, 12개월 -53.1%pts로 중장기 상대 수익률은 부진한 상태입니다.
    자료=에픽AI
    자료=에픽AI
    종합 시사점 및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SKC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EBITDA 흑자 전환이라는 상징적 성과와 함께 전 사업 부문의 동반 개선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여전히 적자 상태이며, 2026년 연간으로도 영업손실 약 1,104억 원이 예상되는 등 구조적 흑자 전환까지는 상당한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향후 투자 판단에 있어 핵심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화학 부문 실적 개선의 지속성입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외부 요인에 의존한 이번 분기 흑자가 2분기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둘째, SK넥실리스의 수익성 회복 속도입니다.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동박 부문이 언제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셋째, 글라스기판 사업의 상업화 진전입니다. 연내 PoC 완료 및 고객사 신뢰성 평가 결과가 중장기 성장 스토리의 핵심 촉매로 작용할 것입니다. 넷째, 유상증자 완료 후 재무 안정성 개선 여부입니다. 차입금 부담 완화와 현금 창출 능력 강화가 병행되어야 지속 가능한 회복세가 확인될 수 있습니다.



    위 정보는 한경에이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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