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사이클 기회 잡자"…취준생들 '삼성고시'에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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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5~26일 GSAT(직무적성검사) 실시
1957년 공채 도입 이래 70년째 유지
5년간 6만명 채용으로 미래사업 육성
1957년 공채 도입 이래 70년째 유지
5년간 6만명 채용으로 미래사업 육성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삼성글로벌리서치,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8곳이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창의적인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평가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따른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 성과급 등이 화제가 되면서 경쟁이 전보다 더 치열해졌다는 후문도 있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과 디자인 직군은 GSAT 대신 각각 SW 역량테스트,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해 70년간 공채 제도를 유지해왔으며, 이는 국내 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삼성은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상시 예측 가능한 대규모 취업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다. 직급 통폐합,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인사제도를 개편해왔다. 또한 마이스터고 졸업생,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인재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삼성은 미취업 청년 대상 SW·AI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8년 12월 이후 누적 1만여명이 수료했고, 이 중 8500여명이 취업했다.
'희망디딤돌2.0'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상 기술·기능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출범 이후 누적 173명이 수료했고 이 중 90명이 취업했다. 이밖에 '삼성C-Lab(Outside)'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청년 단체 지원도 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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