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탈출 사슴 7마리, 사흘째 서울 도심 활보…포획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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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농장 탈출 사슴 7마리
서울 구로 천왕산 일대 출몰
열화상 드론 등 투입 예정
서울 구로 천왕산 일대 출몰
열화상 드론 등 투입 예정
24일 소방 당국과 광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서울 구로구 항동 천왕산가족캠핑장 인근에 사슴들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당국은 낮 시간대 인근 야산에서 사슴 7마리를 발견하고 포획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당국은 드론 2대와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오후 4시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수색 당국이 발견한 사슴 무리에는 지난 22일 광명시 옥길동의 한 농장주 A씨가 탈출했다고 신고한 5마리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15일 사슴 탈출 사실을 인지했으나 일주일이 지난 22일 낮 12시30분께 뒤늦게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색 당국은 수색 과정에서 2마리를 추가로 발견해 현재까지 총 7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열화상 드론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
사슴의 몸집이 크고 이동 속도가 빠른 점을 고려해 마취총 사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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