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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알래스카 LNG 병목없이 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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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덤 프레스티지 글렌파른 대표

    "중동사태로 독보적 우위 입증
    다수의 韓 기업과 공급 논의"
    "美 알래스카 LNG 병목없이 공급 가능"
    “미국 알래스카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어떠한 병목지점(choke point)도 지나지 않고 아시아에 공급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글렌파른알래스카의 애덤 프레스티지 대표(사진)는 최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호르무즈해협 상황은 왜 이 프로젝트가 아시아 동맹국에 신뢰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능력에서 독보적 우위를 갖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알래스카 LNG는 한국과 일본으로 향하는 직항로를 확보하고 있고, 알류샨 열도를 따라 주로 미국 영해를 통과한다”며 “이 경로는 지난 50년 동안 일본으로 가스를 수출하는 데 사용됐고, 한 번도 운송 차질을 빚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 전쟁 이후 일본이 알래스카산 원유 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과 LNG 프로젝트 간 연관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별개 프로젝트”라고 답했다.

    알래스카 LNG 생산 프로젝트는 1단계 파이프라인 건설과 2단계 LNG 터미널 건설로 구성됐다. 글렌파른은 LNG 생산 이전에 관련 판매 계약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단계 터미널 조성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 1600만t(예상 생산량의 80%) 가스 공급 계약이 확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글렌파른 측은 이 프로젝트의 상업성 평가 결과가 지난해 12월 이미 나왔다고 밝혔다.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확신한다”고 했으나 내용은 대외비라고 했다. 프레스티지 대표는 “다수의 한국 기업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국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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