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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안꿈이 지잠꿈꾸'를 아시나요? [더임코치의 컨피던스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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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더 라이프이스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름대로 세대 공감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의 한계를 다시 느끼게 한 말을 최근 만났다. ‘지안꿈이 지잠꿈꾸’. 독자들께서는 이 말 들어 보셨는지. 많은 독자가 이미 접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재미있는 말이고, 그 함축된 의미는 실로 대단하다. 가히 우주급이다.

    ‘지안꿈이 지잠꿈꾸’라는 말은 ' 자면 루어지고, 을 자면 꾼()다'라는 문장의 머릿글자를 딴 말이다. 이 짧은 여덟 글자 안에 오늘날을 살아가는 그 세대들의 치열한 삶의 철학과 미래를 향한 강렬한 의지가 압축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코칭 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청년들은 흔히 말하는 ‘N포 세대’라는 무거운 수식어와는 사뭇 다른 에너지를 품고 있었다. 그들은 단순히 잠을 줄여 가며 고통받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꿈을 박제된 영상처럼 ‘꾸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 ‘이루어 내기’ 위해 자신을 담금질하고 있다.

    ‘더임코치의 컨피던스 코칭’의 시각으로 ‘지안꿈이 지잠꿈꾸’ 속에 숨겨진 이 시대 영 제너레이션의 패기와 도전을 생각해 본다. 독자들께서도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분석해 보시길 권한다. 그 세대들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응원이 되기 때문이다.

    현실 안주는 없다

    ‘지안꿈이’의 핵심은 현재의 편안함보다 미래의 성취를 우선순위에 두는 ‘선택’을 상징한다. 대개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며 익숙한 안락함에 머물고자 한다. 하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는 다르다. 그들에게 현실 안주는 곧 정체를 의미하며, 정체는 곧 미래의 불확실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체득하고 있다.

    컨피던스 코칭의 관점에서 볼 때, 이들이 잠을 아껴 가며 무언가에 몰입하는 행위는 단순한 ‘노오력’이 아니다.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강력한 자기 확신의 표현이라는 말이 맞겠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현실의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으려는 이들의 태도는 컨피던스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엔진이기 때문이다.

    패기, 그들의 특권이다

    ‘지잠꿈꾸’라는 경계의 메시지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일종의 채찍질이자 다짐이 분명하다. 과거 세대가 정해진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였다면, 지금 세대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거친 벌판 위에 스스로 길을 내야 하는 말이다. 말이 가는 곳이 길이다.

    바로 ‘패기’다. 패기는 불확실성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한다. ‘지안꿈이’를 외치는 그들은 자신을 ‘지잠꿈꾸’로 경계한다. 그래서 패기 앞에서 ‘지안꿈이 지잠꿈꾸’는 정확하게 같은 말이다.

    ‘지잠꿈꾸’로 자신을 경계한 ‘지안꿈이’들의 일상은 어떨까? 잠들 시간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익힌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준비를 한다. 패기야말로 컨피던스 코칭이 지향하는 ‘근거 있는 자신감’의 원천이다. 정답이 없는 시대에 스스로 길을 만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전, 즐겁다

    그 세대에게 도전은 하나의 ‘놀이’이자 ‘성장 서사’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또 성장한다. 그게 이 세대들이 ‘지안꿈이 지잠꿈꾸’의 본질이다.

    ‘지안꿈이’는 잠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주권'을 쟁취하는 도전이란 점에서 생각의 전환이다. 단순한 수면 부족의 고통이 아니라 무의식의 영역, 즉 꿈을 꾸는 것에서 의식의 영역인 꿈을 이루는 것으로 삶의 주도권을 옮겨오는 심리적 결단이다.

    "내가 잠든 사이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깨어 있는 시간에 세상을 바꾸겠다"는 자신감(Confidence)의 장착이라 할 수 있다. 이들에게 도전이란 단순히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정해 놓은 휴식의 공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성취 시간을 스스로 설계하는 '시간 주권의 쟁취'다.

    그 세대에게 있어 '지잠꿈꾸’에 대한 경계는 막연한 환상을 실체적 결과로 바꾸는 '실행의 도전'이다. '잠을 자며 꾸는 막연한 꿈'보다 '밤을 새워 만들어낸 구체적인 데이터와 결과물'을 신뢰한다. 도전이란 가만히 앉아 행운을 기다리는 요행이 아니라, '꿈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치열한 실측(Measurement)의 과정안 것이다.

    실패? 새로운 도전이다

    ‘지안꿈이 지잠꿈꾸’의 세대들은 실패마저 새로운 도전으로 만드는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다. 실패는 컨피던스 코칭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영역이다. 다시 말해 ‘실패를 대하는 자세’다. ‘지금 안 자고’ 무언가에 도전했지만, 결과가 항상 달콤한 것만은 아니다. 그 세대에게 실패는 ‘꿈을 꾸는 상태’로 돌아가는 퇴보가 아니다.

    그들은 실패를 통해 “이 방법은 아니구나”라는 귀중한 깨달음을 얻고, 곧바로 다음 전략을 짠다. 밤을 지새우며 흘린 땀방울이 당장의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단단해진 근육이 결국 더 큰 도약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 무한한 도전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건강한 에너지다.

    찬란한 몰입이다

    오늘도 어두운 밤을 밝히며 ‘지잠꿈꾸’를 경계하며 ‘지안꿈이’를 되새기는 그 세대는 참으로 거룩하고 아름답다. 당신들이 몰두하고 있는 ‘잠’이란 그 시간은 단순히 숫자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이라는 거대한 무대에 서기 위한 리허설이다. 그 어느 별보다 찬란한 몰입이다.

    패기는 정당하고, 여러분의 도전은 아름다우며, 여러분의 실패는 찬란한 밑거름이 된다. 더임코치의 컨피던스 코칭으로 본 ‘지안꿈이 지잠꿈꾸’는 몰입이고, 성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더임코치/수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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