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한국 증시 추종 'EWY' 무기한 선물 상장…최대 10배 레버리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공식 공지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테더(USDT)를 기반으로 하는 'EWYUSDT' 지수 무기한 선물 계약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상품이 추종하는 기초 자산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된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EWY)'다. 이 ETF는 한국 주식시장의 대형주 및 중형주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상품이다.
이번에 상장되는 무기한 선물 계약의 결제 자산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가 활용된다. 투자자들은 최소 0.01 EWY(최소 명목 가치 5USDT) 단위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으며, 호가 단위는 0.01로 설정됐다. 특히 주가 방향성에 베팅해 최대 10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래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세부 장치도 마련됐다. 롱(매수) 포지션과 숏(매도) 포지션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펀딩비는 위아래로 최대 2.00%%에서 최저 -2.00%%까지만 변동되도록 상하한선이 적용되며, 펀딩비 정산은 8시간마다 이뤄진다. 펀딩비율에 대한 기본 이자율은 0%%다.
또한,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테더 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을 증거금으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중 자산 모드를 지원하며, 전통 증시와 달리 주 7일 24시간 내내 거래가 가능하다.
바이낸스 측은 선물 거래의 선택지를 넓히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지수 상품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을 두고 주식 등 전통 금융 자산을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글로벌 거래소들의 영토 확장 흐름이 한국 증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