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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기술 우리 품에”… 정부, 국제 공동연구에 232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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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정부가 해외 연구기관과 국내 기업·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2000억원대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부는 8일 ‘2026년 산업기술 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9일부터 관련 사업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3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3억원 늘었다.

    이번 사업은 해외 첨단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산·학·연과 해외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1274억원) ▲국제공동기술개발(914억원) ▲글로벌산업기술연계(75억원) ▲국제협력기반구축(59억원) 등 네 개 분야로 추진된다.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해외 기관에 협력 거점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과의 대형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5년 동안 총 100억원 규모의 중장기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은 여러 국가가 함께 참여하는 다자 펀딩 방식과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전략기술형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양국 정부 간 합의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양자 펀딩 방식과 유레카(EUREKA) 등 국제 공동 연구 플랫폼도 활용된다.

    글로벌산업기술연계 사업은 해외 선도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를 지원한다.

    국제협력기반구축 사업을 통해서는 주요 국가와의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공학 인력을 활용해 국내 기업에 대한 기술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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