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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대구 서문시장 찾아 국수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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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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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7일 대구를 찾았다. 장동혁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지지율 17% '쇼크' 속에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세과시에 나선 셈이다.

    이날 한 전 대표는 '보수 1번지'로 불리는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잔치국수를 즐기기도 했다. 지난 25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과 동성로를 방문한 데 이어 26일에는 대구 삼성창조캠퍼스를 찾았고, 이날까지 사흘 연속 대구 일정을 소화한 셈이다.

    그의 방문을 환영하는 지지자들은 시장에서 '한동훈'을 연호하며 격려했다.

    특히 장 대표 방문 때 호응이 없었다는 지적이 일었던 이 곳을 한 전 대표가 직접 찾은 이날 배현진, 박정훈 등 친한계 의원들이 함께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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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절윤'을 거부하고 "갈라치는 세력이 절연 대상"이라고 발언한 점을 겨냥하며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의 유죄가 선고됐고, 재판이 끝난 지금이 보수가 다시 뭉쳐서 보수를 재건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맡겨 달라는 정치 세력이 있는가"라며 "저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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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 도착해 상인들이 건네는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 도착해 상인들이 건네는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의 연이은 대구 방문을 두고 6·3 재보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재보선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공학적으로 '어디에 간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도 "그걸 배제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걸 위해 간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보수 재건이 정말 필요할 때"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TK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가 발표한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은 45%, 국민의힘은 17%를 기록했다. TK의 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같은 28%를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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