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방산용 PCB도 질주…전자식 무기 확산 영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군용 인쇄회로기판(PCB) 수요가 늘고 있다. 기계식 중심이던 군용 무기가 인공지능(AI)과 센서 기반의 전자식으로 전환한 영향이다.

    방위산업에서 PCB가 많이 쓰이는 장비로는 레이더가 꼽힌다. 한국형 전투기인 KF-21에 들어간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2에 탑재된 다기능 레이더(MFR)가 대표적이다. 수천 개의 송수신(T/R) 모듈로 구성된 이 제품에는 실시간으로 신호를 처리하는 고성능 기판이 들어간다. 천궁-2와 KF-21 한 대에 들어가는 PCB만 수백 장에 달한다.

    드론과 미사일에는 딱딱하고 유연한 기판을 결합해 공간 효율을 높인 부품이 들어간다. KF-21에는 보통 32층 이상의 고다층 기판(MLB)이 들어간다.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사격통제장치와 무전기기에 연성회로기판(FPCB)이 설치된다.

    대덕전자는 레이더용 MLB를 생산하고 있다. AI 가속기용 기판과 레이더용 PCB도 납품한다. 디에이피와 영풍전자는 레이더·항공우주용 고밀도 직접기판(HDI)과 정밀 FPCB를 공급한다. 디에이피는 스마트폰 시장 정체를 방산 부문으로 돌파하며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軍작전에 AI 못 쓰면 계약 취소"…펜타곤, 앤스로픽에 최후통첩

      인공지능(AI)의 무기화를 둘러싸고 미국 전쟁부(국방부)와 AI 업체 앤스로픽 간 갈등이 격화했다. 전쟁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 군이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2. 2

      '적자 산업' PCB의 환골탈태…AI 낙수효과로 최대 실적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저가 범용 부품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가속기나 대용량 서버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부품으로 탈바꿈한 덕분이다. 중국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

    3. 3

      "KDDX 선도함, 7월 사업자 선정"

      방위사업청이 3년여간 표류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선도함 건조 사업자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23일 확정했다.방사청은 이날 국방부에서 제1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