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KIC, 지난해 41조원 벌어…운용수익률 14%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누적 수익이 위탁 원금 넘어서
    증시 랠리에 주식 수익률 22%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해 운용수익률 13.91%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05년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이 처음으로 위탁 원금을 넘어섰다.

    KIC는 작년 한 해 13.91% 수익을 내 운용수익 285억달러(약 41조원)를 거뒀다. 이로써 KIC 총운용자산(AUM)은 2025년 말 2320억달러(약 333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환보유액을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만 운용해 예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KIC의 최근 10년(2016~2025년) 연 환산 수익률은 7.07%다. KIC 설립 이후 총 누적 순이익은 1224억달러(약 176조원)로, 위탁 원금 1186억달러(약 170조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KIC의 자산 구성은 전통자산(주식·채권) 78.1%, 대체자산(사모주식·부동산·인프라·헤지펀드 등) 21.9%다. 전통자산은 지난해 수익률 15.10%를 냈다. 주식 수익률은 22.24%, 채권은 7.46%였다. 상대수익률(초과성과)은 전통자산 전체가 0.24%, 주식이 0.16%, 채권이 0.47%로 시장 평균을 웃돌았다.

    대체자산의 전체 10년 연 환산 수익률은 8.48%였다. 자산별로는 사모주식이 연 환산 수익률 12.87%로 대체자산 가운데 가장 높았고, 인프라 10.91%, 헤지펀드 5.47%, 부동산 3.94%였다. 대체자산은 장기투자 성격을 반영해 연간이 아니라 최근 10년 연 환산 수익률로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與, 국부펀드 운용수익…회수 절차 강화법 발의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투자공사(KIC)의 운용 수익 회수가 ‘무원칙’ 논란을 빚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KIC법 개정안을 새롭게 발의했다. 국부펀드 KIC가 엄격한 절차에 따라 운용 수익을 반...

    2. 2

      제2 국부펀드 출범…'K-엔비디아' 키운다 [커버스토리]

      나라의 부(國富)를 키우는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가 올해 하나 더 출범합니다. 기존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는 외환보유액 등의 정부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3. 3

      금융위기 소방수, 세대 간 부의 분배에도…구축효과, 혁신 둔화 등 부작용 주의해야 [커버스토리]

      이번엔 국부펀드가 나라 경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제 안정과 성장을 돕습니다. 국부펀드는 금융위기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보유 자금을 투입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소방수 역할을 합니다. 또 각종 인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