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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지도부 제정신인가" 비난에…이성윤 "전준철 유능" 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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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차 종합특검 후보였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을 받지 못한 전준철 변호사에 대해 "불필요한 논란이 일어난 점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소신 있고 유능한 검사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문을 올려 "전 변호사가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한동훈-채널A 사건' 등 저와 수사에 저와 함께 깊이 관여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정권 들어서 압수수색 등 탄압을 받았던 유능한 검사였다"면서 "2차종합특검법에 따라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검찰, 법원 출신 2명의 특검 후보자를 추천했다. 그중 한 분이 전 변호사였고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전 변호사가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이어온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변호인 출신인데도 민주당 몫으로 추천됐다는 비판에 대해 배경을 설명한 것.

    전 변호사는 2020년 이 최고위원과 서울중앙지검장과 반부패수사부장으로 손발을 맞춘 관계다.

    이 최고위원은 전 변호사의 입장문도 대신 공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소속된 법무법인이 선임한 사건에서 다른 변호사의 요청으로 수사 중간 잠깐 쌍방울 측 임직원들을 변론한 적이 있다.

    그는 "제가 변론을 맡았던 부분은 쌍방울 측 임직원들의 개인적 횡령, 배임에 대한 것이었고 대북 송금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검찰에 대한 변론이 전혀 먹히지 않았고, 변론 과정에서 불편한 일도 있어 중간에 변론을 중단하였고, 이후 수사단계는 물론 재판단계에도 변론을 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민주당 추천 전 변호사 대신, 조국혁신당이 올린 권창영 변호사를 특검으로 임명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의 특검 추천이 이 대통령에 대한 정청래 지도부의 또 다른 권력 투쟁으로 비치자, 이 최고위원이 앞장서 해명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뉴스화면을 SNS에 올리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뉴스화면을 SNS에 올리며 "민주당 지도부는 제정신인가"라고 비판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7일 SNS에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에 동조했던 검찰 출신 법조인을, 2차 특검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 앞에 내밀었다"면서 "그게 우리 민주당이 한 일이라는데 믿어지나. 당 지도부는 제정신인가"라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정청래 대표는 추천 경위 등 사실관계를 조속히 밝히고,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 또한 "대통령 발목 그만 잡으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라면서 "도대체 왜 이러는 건가. 민주당의 리더십이 총체적 취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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