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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시 공포'에 코스피, 장중 5000선 아래로…매도 사이드카 발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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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차기 미 Fed 의장에 '매파' 워시 지명
    통화 완화 기대감 낮아져…글로벌 자산시장 '흔들'

    거래소,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지수도 장중 5%대 급락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2일 장중 5000선 밑으로 후퇴했다.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 상대적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Fed 이사가 지명되면서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07포인트(5.53%) 내린 4935.2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낮 12시31분12초쯤 코스피200 선물가격 하락으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켰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워시 전 Fed 이사를 차기 Fed 의장 후보로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전 이사를 Fed 의장 후보로 지명하자 지난 주말 글로벌 자산 시장은 일제히 급락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94% 하락했고, S&P500과 다우존스지수도 각각 0.43%와 0.36%씩 내렸다.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은값도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같은 날 국제 금 가격은 하루 만에 11.38% 급락했고, 은 가격은 31.37% 폭락했다. 비트코인 역시 9개월 만에 7만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이는 워시 전 이사의 지명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자산시장에 유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3조970억원,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2조1170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도 1조675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4조60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5.92%), SK하이닉스(-7.98%), 현대차(-5.2%), LG에너지솔루션(-4.52%), 삼성바이오로직스(-2.01%) 등이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5%대 밀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 내린 1090.7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원대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8원 오른 1459.4원을 기록 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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