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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새 15조 허공에 태웠다…매일 188명 사망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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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흡연으로 한해 7만명 사망
    사회경제적 비용 15조…전년 대비 8.8% 증가
    서울역 인근 흡연구역. 사진=뉴스1
    서울역 인근 흡연구역. 사진=뉴스1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3년 한해 약 7만명에 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도 1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질병관리청의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2025)'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6만8536명(남자 6만216명·여자 8천320명)으로 추산됐다.

    질병청 의뢰로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흡연 폐해 연구를 위한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360명, 2021년 6만3426명, 2022년 7만2689명으로 증가하다가 2023년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23년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활용되는 30세 이상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0세 이상 전체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30만475명에서 2022년 36만8419명으로 증가했다가 2023년 34만8158명으로 줄었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3년 기준 14조9517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8.8% 늘어난 규모다.

    사회경제적 비용은 흡연에 따른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 교통비 등 직접비용과 조기 사망, 의료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과 같은 간접비용을 합산한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0년 12조8912억원, 2021년 12조9754억원, 2022년 13조6316억원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사회경제적 비용에서는 간접비용인 조기 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이 7조786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직접비용인 의료비가 5조3388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의료 이용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 1조3571억원, 간병비 3747억원 순이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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