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00도 단숨에 돌파…기관이 6거래일 연속 쓸어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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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총 첫 4000조 넘어
반도체 투톱 강세, 지수 이끌어
급등장에 단기조정 우려도 나와
반도체 투톱 강세, 지수 이끌어
급등장에 단기조정 우려도 나와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3.47% 뛴 14만8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대만 TSMC가 예상을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해 매출 예상치를 발표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TSMC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시설투자(CAPEX)에 520억~560억달러(약 76조~82조원)를 들이겠다고 밝혔다.
원전주도 강세였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규 원전 건설은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영향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6.48% 급등했다.
바이오 업종도 모처럼 상승세였다. 알테오젠이 10.10% 급등한 5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 상승 속도가 가팔라지자 조정에 대한 우려도 일부 나왔다. 지난 20년간 코스피지수가 10거래일 이상 연속으로 상승한 횟수는 총 5번(올해 제외)이다. 이 가운데 네 차례는 연속 상승세가 끝난 뒤 나타난 조정이 단기에 그쳤다. 이후 전고점을 경신했다. 경기 부진과 반도체 업황 전망이 악화한 2019년 4월에만 약 4개월간 조정이 이어졌다. 박석현 우리은행 연구원은 “과열 해소 차원의 단기 조정을 보일 수 있겠지만 조정 이후 경기 회복과 기업 이익 호조세를 기반으로 다시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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