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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18년째 등록금 동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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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거점 국립대들도 동참할 듯
    서울대가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한다. 거점국립대들도 등록금을 동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사립대 등록금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지만 국립대에는 동결을 요청했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어 2026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서울대는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는데, 그 기조가 올해도 유지됐다. 대학 측은 등록금 인상 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외부위원의 질의에 “내년도 출연금 6.4% 증액 확보로 학생 부담 전가 없이 출연금과 자체 예산으로 해결하고자 동결을 제안한다”고 했다.

    다른 지방 거점국립대도 등록금 동결에 동참할 예정이다.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전북대 총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립대로서 국가 정책에 발을 맞춰야 한다”며 “대학별로 등록금심의위를 거쳐야 하지만 국립대 총장들 간에는 대학 재정이 어려운 와중에도 동결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에 국가장학금2 유형을 지급하지 않는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지난 17년간 이어진 등록금 족쇄가 풀린 것이다. 사립대에 매년 보내던 공문에서도 “등록금 동결 협조 요청” 문구가 빠졌다. 국립대에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을 통해 국립대 재정 지원이 늘어나는 만큼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라는 취지에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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